올해 민영의료보험 상품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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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영의료보험 상품뜬다.

< 올해 민영의료보험 상품 뜬다 >

올해 들어 어떤 보험상품이 인기를 누릴까?

업계 관계자들은 단연 민영의료보험을 올해의 주력상품으로 꼽았다.
정부가 민영의료보험사의 법정 본인부담금 보장제한을 사실상 철회한데다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급여부문의 본인부담금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영의료보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민영의료보험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자 지금껏 손보사들 위주로 판매되던 민영의료보험시장에 생보사들까지 가세할 조짐이다.

지난해 민영의료보험시장 진출을 위해 상품기획에 들어갔지만 ‘본인부담금 보장제한’논쟁으로 시장진출을 미뤄온 일부 생보사들이 정부의 민영의료보험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최근 상품기획에 다시금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민영의료보험 상품의 인기상승으로 생보사들의 건강보험상품의 판매율이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최근 고령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확산되면서 건강보험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80세까지만 보장하는 건강보험에서 90세 또는 종신토록 보장하는 건강보험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 FTA체결로 의료서비스가 개방될 전망이며, 이 경우 미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는 물밀듯이 밀려 올 것이다.여러가지 부작용도 우려되고는 있지만,분명한 사실은 선진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대폭 증가할 것이란 거다.따라서 앞으로 충분한 치료비만 있다면, 왠만한 질병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의료실비를 보장해 주는 민영의료보험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전체 병원비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은 48.8%로, 여전히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 급여 항목이 많으며,국민건강보험 재정악화로 인해 향후 공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안감 또한 확대되고 있어서 민영의료보험의 인기는 높아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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